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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미술사학회 불교미술사학 불교미술사학 제14권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35 - 7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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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경상도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압도적으로 많은 수의 석조불상이조성되었는데 이는 경상도지역 불교조각의 지역성과 다양성을 이해하는 중요한자료이다. 본 논문은 석조불상에 대한 전체적인 현황과 특징을 파악해 봄으로써조선후기 석조불상 연구에 대한 시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조선후기 석조불상은 ‘불석(zeolite, 沸石)’으로 제작되었고, 이 돌은 경상북도구룡포를 중심한 지역에서만 산출된다. 불교조각에서는 불상을 만드는 돌이라는의미에서 ‘불석(佛石)’이라 부르고, 이 용어는 19세기 초에는 이미 통용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후기 석조불상은 이미 조선전기부터 조성되었으며, 흥미롭게도 전기의 석조불상은 도상(iconography), 수인(mudra), 보관 등 양식적 특징이 이 시기와 관련이 매우 깊다. 그러나 불석재(佛石材) 석조불상의 등장은 고려시대 작품인 강원도 고성군 출토 석조보살상을 통해 상한시기가 고려시대까지 올라갈 가능성도배제할 수 없다. 경상도지역 불석 불상의 유행은 1648년 통도사 약사전 석조불상을 시작으로 1670․80년대에 본격적으로 제작되었다. 1640년대 불석제 불상의재등장과 유행은 목재부족현상이 심화된 것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이지역은 목재의 채벌을 금한 금산(禁山)이 가장 많았던 곳이었다. 따라서 목재를대신할 재료로써 경상도지역에서 산출되는 불석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조선후기는 많은 조각승들이 활동하고 있었지만 석조불상을 조성한 조각승은현재 10여명 정도가 알려져 있다. 1648년 나흠이 조성한 양산 원효암 석조불상을시작으로 1650․60년대에 활동한 도우, 녹원, 승일, 승일, 1670․80년대에는 경옥, 승호, 색난과 충옥, 마일, 경탄이 활동하였다. 이 조각승들은 활동상 3가지 유형으로 구분이 가능했다. 첫째는 나흠, 경옥, 승호와 같이 목조불상과 혹은 석조불상의 수련기를 거쳐 경상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불석으로 석조불상을 만드는그룹이다. 다른 하나는 잠시 동안 경상도지역에서 석조불상을 조성하고 다시 목조조각승으로 돌아가는 녹원, 도우, 색난, 충옥, 마일, 경탄의 그룹이다. 그리고특이하게 목조와 석조를 모두 조각한 승일이다. 특히 나흠, 승일, 경호, 승호는 경상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한 현진파와 관련된 인물들이며, 이 유파가 임란이후 17세기부터 경상도 지역 불교조각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불석제(佛石製) 불상은 돌에 습기를 주입하여 조각사는 독특한 조각기법 때문에 이 석재만이 가지는 조형적 특징이 있다. 즉 돌이 무르기 때문에 덩어리로 조각하여 전체적으로 돌의 질량감이 강조된 투박함과 무게감이 드러나며, 옷주름,얼굴 등을 표현함에 있어 평면적이거나 얇게 빚은 듯한 회화적 섬세함으로 드러남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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