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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미술사학회 불교미술사학 불교미술사학 제18권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7 - 4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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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신라 통일기 소금동불상의 용도에 대해 살펴보았다. 최근 활발한 고고학적 발굴성과를 통해 출토경위가 분명한 상들이 상당수 확인되었다. 따라서 발굴조사로 출토된 소금동불상과 그 출토지와의 관계 속에서 불상의 용도를추정해 볼 수 있게 되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관점으로 소금동불상에 대한 연구를 시도하였다. 먼저 경주지역에서 출토된 소금동불상의 현황을 파악하여 출토지나 출토경위가 비교적 분명한 불상 93점에 대해 정리하였다. 또한 불상의 출토지를 분석하여,신라 통일기 소금동불상이 사찰뿐만 아니라, 왕궁유적이나 왕경의 일반 가옥 유적에서도 출토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통일기 소금동불상은 대형의 예배불상과는 달리 반드시 사찰이 아니더라도 소유하거나 봉안할 수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출토된 불상의 현상을 검토하여 형태, 자세, 크기 등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특히 본고에서는 소금동불상을 연구함에 있어서 크기별 분류가 있어야함을 주목하여, ‘소형 불상’과 ‘초소형 불상’으로 분류하고 그 특징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소형 불상과 초소형 불상을 구분하여, 그 용도를 살펴보았다. 먼저신라 소금동불상 중 10~50cm내외의 소형 불상은 개인적인 염원을 위한 원불(願佛)로서 조성되었다. 또한 신라 소형 불상 중 일부는 대형 불상을 조성하기 전 본(本)으로 만들어졌거나 혹은 반대로 대형불상을 축소·모방하여 조성되기도 했었다. 그리고 이러한 소형 불상들은 그 출토사례로 보았을 때 사리장엄구로 실제활용되기도 하였으며, 아울러 새로운 도상이나 양식을 전파하는 매개체적 역할로도 사용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소형 불상들은 그 크기를 참고할 때, 주자나감실과 같은 특정 공간에 보관되어 사찰의 불전이나 개인적인 원당과 같은 건물에 봉안되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한편 크기가 5cm내외의 초소형 불상은 앞에서 살펴본 소형 불상과는 달리 개인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실제 휴대하고 다니는 불상, 즉 호지불(護持佛)로서조성되었다. 또한 신라 석탑 적심 속에서 발견되는 초소형 불상들은 개인적인 구복을 위해 사찰의 불사나 석탑 조성 시 공양품으로 시주되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러한 개인적인 공양품은 사리장엄구에서 확인되는 불상과는 그 의미에 있어 구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즉 석탑 조성 시 발원자에 의해 공적으로 봉안된 불상과 그 외 개인들에 의해 사적으로 보시된 불상의 의미는 분명한 차이가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조금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할것이다. 마지막으로 초소형 불상 중에도 소형 불상과 마찬가지로 개인적인 원불로서 조성되어 나원리 오층석탑 출토 금동불상과 같이 사리장엄구로 사용되거나,혹은 개인적인 원당 내 불감(佛龕)과 같은 시설에 봉안되는 불상도 있었을 것으로추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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