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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각사상연구원 대각사상 대각사상 제11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365 - 39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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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깨달음의 문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를 경설(經說)을 통해 살펴보았다. 즉, 첫째, 깨달음의 내용에 관한 것이다. 불교에서 깨달음이란 특별히 신비한 무엇이 아니라 평범하다시피 한 상식인 관계성의 원리(緣起)라는 것이다. 즉 모든 것은 인연관계에 의해 성립되었으며 그 인연이 사라지면 변하고 만다. 모든 존재는 무상의 법칙에 지배를 받으며, 따라서 실체적 자아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진실을 바로 알아야 하며 이것이 곧 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이라는 것이다. 둘째, 이러한 깨달음은 특정한 사람에게만 허락되는 것이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는 것이다. 부처님 당시 수많은 아라한은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을 성취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깨달은 내용은 부처님이 그것과 동일한 것이다. 다만 부처님은 먼저 깨달은 분이라는 점에서 스승, 그 가르침을 받아 나중에 깨달은 분은 제자가 된 것뿐이다. 셋째, 깨달음에 이르는 길은 특별히 놀라운 어떤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팔정도를 제대로 닦으면 된다는 것이다. 모든 진리는 이미 부처님이 깨달아놓았다. 우리는 그분이 깨달은 진리를 진리로 인정하고, 부처님이 제시한 길로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넷째, 깨달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즉 외부적 환경에 접촉할 때 탐진치 삼독을 일으키면 범부, 거기에서 벗어나는 존재는 성인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깨달음의 문제를 너무 신비한 무엇, 고답적인 무엇으로 생각하고 토론을 기피해왔다. 이것이 깨달음에 대한 오해를 증폭시킨 원인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보다 다양하고 진지한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돼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평생을 수행하고도 헛공부를 한 셈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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