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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41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49 - 185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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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하서 김인후의 <孝賦>를 통해 하서의 문학적 역량 및 학문적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에 <孝賦>의 내용은 인간의 본연과 근원, 인륜의 교법과 孝行, 학문의 의의와 孝誠, 학문의 차서와 방법, 학문의 大規와 孝養, 跋文 등으로 나누어졌다. 첫째, 하서는 本然⋅根源⋅愛敬에 주목하여 孝를 인간의 본연과 근원적인 문제로 간주하였다. 모든 사물에 당연한 법칙이 있고 사람에게도 당연한 법칙이 있으니 천지와 같은 어버이를 섬기는 도, 일상 속에서 행하는 親親과 敬長, 곧 愛敬의 실천이 인간의 본연과 근원을 지키는 것이라고 여겼다. 둘째, 하서는 敎法⋅孝行⋅大孝를 말하면서 인간의 본연과 근원을 보존하고 회복하는 敎法의 문제를 중요하게 제시하고 사치스런 겉치레나 형식적인 효행을 지양하고 분수에 맞는 실질적인 효행을 주장하였다. 이에 어버이 섬기는 도를 다한 순임금의 大孝야말로 가장 모범적인 인륜의 교법이 된다고 하였다. 셋째, 知眞⋅循理⋅孝誠을 제시하면서 인간의 본연을 회복하고 근원을 찾는 것이 학문의 의의이며, 知眞과 愛敬이 바로 학문의 의의가 됨을 밝혔다. 그리고 부모님이 낳아주신 몸을 손상 없이 하는 것이 진정한 효성이며, 돌아가신 뒤에도 어버이의 뜻을 계승하고 사업을 이어서 정성껏 보존하는 것이 지극한 효라고 하였다. 넷째, 하서는 孔⋅孟을 학문의 표준으로 삼고 주자의 학설을 추종하여 학문의 차례와 방법을 그대로 따랐다. 주자가 마땅한 이치를 궁구하고 몸을 닦는 것이 학문의 큰 길이라고 말한 것에 근거하여 나무의 뿌리를 북돋아주고 가지와 잎이 번성하지 않게 해야 하듯이 날마다 쓰는 인륜에 孝悌가 근본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하였다. 다섯째, 本立⋅孝道⋅孝養에 주목하면서 博學보다는 篤學을 중시하였다. 이에 학문의 獵等을 경계하고 작은 결과에 만족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으며, 학문에 있어 큰 규칙을 세우는 것을 중시하였다. 그리고 실정과 예절에 맞게 행하는 孝道를 강조하여 어버이를 사랑하는 효자에게는 반드시 和氣⋅愉色⋅婉容이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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