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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55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9 - 3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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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중국 남송시대 성리학의 집대성자인 朱子(1130-1200)가 『중용』을 어떻게 分章節하고, 그 구성을 어떻게 이해하였으며, 나아가 『중용』을 어떤 책으로 규정하면서 어떤 입장을 갖고 해석하였는지를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자는 二程형제가 『중용』을 “孔門에서 전한 心法”으로 정의한 입장을 수용하면서, 『中庸』을 表彰하여 『禮記』에서 분리ㆍ독립시켜 四書의 하나로 정립하였다. 그는 40세 전후에 『장구』 및 『혹문』의 초고를 완성하고, 20여년 간 수정한 끝에 『중용장구』의 서문을 썼다. 주자는 『중용』이란 글을 최초로 나름의 원칙을 갖고 유기적인 체계 속에서 33장으로 分章하고, 四大節 혹은 六大節로 그 체계를 나누었다. 그는 이러한 分章節을 통해 『중용』이란 책은 中和, 中庸, 君子之道의 費隱, 天道로서의 誠과 人道로서의 誠之, 그리고 천인합일의 길을 제시한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하였다. 나아가 우리는 주자가 『중용』이란 책을 공자의 손자인 子思가 도통의 단서를 계승하기 위해서 기술한 책이라고 말하면서, 『書經』 「大禹謨」의 구절과 『중용』의 내용이 합치된다고 하는 주장을 살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주자의 『중용』해석에서 나타난 특징을 살펴보았다. 주자는 나름의 일관된 철학적ㆍ형이상학적 입장을 갖고 『중용』을 해석하였는데, 그의 해석에는 理氣論, 理一分殊說, 性卽理, 性發爲情論,, 그리고 存養ㆍ省察의 수양법 등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살폈다. 그리고 우리는 주자가 이런 『중용』 해석을 통해 유학의 정통성을 정립함과 동시에 道佛을 위시한 여타 학파를 비판 극복하려고 했다는 점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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