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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27 - 24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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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사상은 오늘날 학문분야로 볼 때 윤리학과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들은 인간이 사회 속에서 삶을 영위하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가 하는 고민을 해 왔다. 맹자와 순자는 인간의 윤리행위의 출발점에 대한 깊이 있고 세밀한 논의를 준비해 주고 있다. 오래 동안 인간의 본성이 착하다는 맹자의 선언적 주장은 유가사상의 인간 이해의 기본적 시각으로 인정되어 왔다. 이 문제에 대해 최초로 학문적 비판을 시도한 사상가가 바로 순자이다. 맹자와 순자는 모두 공자의 학문적 정통성을 이어받았다고 자임하는 철학자들이다. 『논어』에서 공자가 “性相近習相遠”이라는 언표를 제시한 이래, 유학의 학문은 ‘性相近’의 계열과 ‘習相遠’의 계열로 분리되어 발달되었다고 할 수 있다. 순자의 비판에서 촉발된 인간이해의 기본입장의 상이성은 유학사상의 내포를 깊이 있게 만들고, 외면을 확대하는 데 적지 않은 공헌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은 순자의 성악설이 지닌 인간이해의 문제와 윤리학설의 교육적 함의를 고찰한 것이다. 맹자와 순자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방식에서의 차이를 시작으로 대조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도로 나름의 특색 있는 학설을 개진하였다. 맹자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신뢰의 입장에서 유학사상체계에 ‘性善’의 논리를 등록시킴으로써 공자이후의 유학을 인간중심의 사유로 파악하는 길을 연 인물인데 비해 순자는 현실사회에서 삶을 영위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직시하고 인간의 진면목을 냉엄한 논리로 파헤친다. 인간이란 개인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의미가 있으며, 인간의 윤리는 이런 관점에서 파악할 때 올바르고 제대로 된 인간에 대한 해명이 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이다. 그의 ‘性惡說’은 인간을 이익과 욕망의 존재로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사회의 윤리실현을 위한 제도의 제정과 교육의 차원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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