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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7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81 - 20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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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의학연구 방법론으로서 格物致知를 설명해 줄 수 있는 구조와 이 구조에서 지식을 획득하는 방법을 고찰하였다. 먼저, 󰡔禮記󰡕 「大學」에 보이는 格物致知를 「學記」‧ 「少儀」와 관련시켜 物의 관찰과 物의 이치를 터득하는 구조로 學­格物致知­‘游’를 도출하였다. 그 다음, 산수화가이자 의학연구자, 의사였던 王履의 華山 유람 목적과 송대 화론인 󰡔圖畫見聞誌󰡕와 󰡔林泉高致󰡕에서 畫意를 산출하는 ‘游’의 함의를 고찰하였다. 고찰의 과정에서 다음을 밝혔다. 첫째, 王履의 華山 유람과 송대의 󰡔圖畫見聞誌󰡕, 󰡔林泉高致󰡕에서 보이는 ‘游’는, 學­格物致知­‘游’의 구조에 속한다. 둘째, 學­格物致知­‘游’ 구조에서 格物致知 의미는 송대에 심화되었다. 「學記」의 ‘游’는 游行으로 견문을 넓히는 과정에서 物에 대한 知를 획득하였다. 그러나 송대 화론인 󰡔圖畫見聞誌󰡕, 󰡔林泉高致󰡕에서 ‘游’는 物을 적극적으로 관찰하여 知를 얻는 활동으로, 이러한 ‘游’로 인하여 格物致知는 그 의미가 심화되었다. 셋째, 송대 화론의 ‘游’가 物의 이치를 터득하는 방법은 物에 대한 관찰(察, 探蹟鉤深, 看, 面面看, 歷歷羅列胸中 등)이다. 넷째, 学­格物致知­‘游’의 구조는 송대에 회화영역에서 실천되었고, 송대의 회화관을 추종한 王履에서 의학연구로 실천영역이 확장되었다. 다섯째, 王履의 “華山을 배웠다[師]”는 주장을 통하여, 王履는 인식의 근원을 자연(華山)에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상을 통하여 󰡔禮記󰡕 「大學」에 보이는 格物致知는 수양론과 인식론에 관여되며, 인식론에 관여하는 구조는 學­格物致知­‘游’로 구별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인식의 방법은 관찰(察, 探蹟鉤深, 看, 面面看, 歷歷羅列胸中 등)임을 규명하였다. 이러한 규명을 통하여 의학연구 방법론으로서 格物致知를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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