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한문교육학회 漢文敎育論集 漢文敎育硏究 제41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323 - 359 (3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인간은 하루에도 몇 번씩 웃는다. 웃음의 원인을 따져보면 대체로 기쁨, 행복감, 오만 방자함, 즐거움, 자기만족, 조롱, 모멸감, 경멸, 비꼼, 반항심, 교활함, 비열함, 눈물 등이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웃음을 E. Souriau는 비미학적인 웃음과 미학적인 웃음으로 구분하고, 전자를 미학의 대상에서 제외시킬 것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일부의 작가들은 비미학적인 것으로 분류된 웃음을 활용하여 작품으로 구성하고 연구자들은 이것을 연구 분석하고 있지만 현대의 문학작품이나 연구에서도 ‘웃음’의 문학적 가치에 대해서는 이견이 분분하다. 우리 한문학 작품들 중에 웃음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있는데, 그 가운데 ‘自笑’라는 제목의 작품은 거의 한시로 표현되어 있다. 주지하듯이 한시는 산문에 비해 대체로 현격히 적은 자수와 분량의 제약이 따른다. 더욱이 근체시의 경우는 압운과 평측, 구법, 대우 등의 까다로운 제약이 엄격히 적용된다. 그럼에도 다수의 작가들이 인생에서 느낀 모순된 여러 심정을 웃음이라는 제목으로 표현하면서 한시의 형식을 취한 것은, 작가의 인생 역정과 정신을 투영하며 일생의 견문을 독백적으로 형상한 것이 주로 한시 작품이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본고에서 고려~조선초기의 自笑詩와 그 창작 배경을 대상으로 작품과 작가의 상호 연관성을 검토한 결과, 자소시가 작가의 인생에서 의미와 가치를 지녔던 문제들을 문학적으로 형상한 것이며 대다수의 작가들이 주로 자기반성적인 의미의 냉소와 함께 그 문제를 이해하고 수용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7)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