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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사상사학회 日本思想 日本思想 제26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3 - 2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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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현 히오키시의 미야마에 있는 옥산신사는 임란 때 끌려간 조선인들에 의해 세워진 일본식 신사이다. 그곳이 우리들에게 유명해진 것은 제신이 단군이라는 사실 때문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학문적 검증 없이 오늘날의 현상만 보고 단군은 신사의 건립 때부터 모셔졌던 것으로 오해했다. 그러나 그와 관련된 문헌 그리고 타 지역의 조선 도공마을에서 모셔지는 신앙과의 비교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해본 결과 최초로 모셔진 신은 단군이 아니라 고려라는 이름을 가진 신이었다. 그 때문에 옥산신사는 고려신사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 점은 타 지역의 조선도공마을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그러나 19세기 중엽이 되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타 지역과는 달리 신사의 제신이 고려신에서 단군으로 바뀌었던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이 지역의 지식인들이 조선에서 수입된 󰡔동국통감󰡕에 기록된 단군신화에 대한 지식을 수용하게 됨에 따라서 미야마의 조선인들이 모시는 신이 기자라는 견해가 나왔고, 그것이 기반이 되어 옥산신사의 제신은 단군일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옥산신사의 「유래기」에서 보듯이 그것을 다시 조선인 마을사람들이 적극 수용함으로써 단군으로 구체화시켰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단군이 옥산신사의 제신이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과정이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는 단군을 지우고 일본의 신으로 탈바꿈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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