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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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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학사학회 韓國史學史學報 韓國史學史學報 제26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87 - 11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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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의 조선은 유럽의 세계 시스템에 처음 노출되는 시기였다. 유럽 문명의 영향을 받은 일본은 戰國을 통일하고 그 여세로 천하를 통일하겠다는 도요또미의 야망에 의하여 조선은 전란에 휩싸이게 되었다. 이러한 국제 질서의 변화 가운데 16세기 동아시아를 뒤흔든 ‘후기 왜구’가 조선에서는 어떻게 인식되었고 ‘후기 왜구’와 임진왜란의 관련성, 그리고 조선사회의 변화에 대해서 정리하였다. ‘북로남왜’의 상황 속에서 중국 대륙은 명에서 청으로 교체가 되고 일본 열도는 戰國을 통일하여 격동을 거치면서 德川幕府의 鎖國 체제로 들어서게 된다. 이러한 동아시아의 격동기에 양 세계의 사이에 낀 조선은 세계화 물결의 격랑을 헤치고 다시 왜란 전의 상황으로 회복하고 왕조를 지속시켜 나갔다. 임진왜란은 조선사회에 커다란 타격을 주었고 많은 인민이 전쟁과 기근, 질병으로 죽거나 포로가 되었으며 토지와 주거는 황폐화 되었다. 국가에서는 난중에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양반사족들을 국가운영의 파트너로서 중시하고 지방행정기구를 통하여 직접적으로 장악하였던 토지나 인민 지배의 상당한 부분을 양반사족들에게 양보하여 국가를 운영하였다. 그동안 우리는 조선시대 500년의 역사를 임진왜란을 획기로 하여 시기구분하여 왔다. 그러나 그것은 역사를 내재적 관점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타율적 관점에서 보는 시대구분이다. 실제 조선은 사족을 중심으로 전란의 역경을 잘 극복해 내었으며 국가의 파트너가 된 사족을 중심으로 17세기에는 사족지배체제가 더욱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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