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26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05 - 142 (3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홍길동전><허생전><김학공전><서해무릉기>를 대상으로 하여 고전소설 속 도적들의 근거지로서의 해도 공간의 형상화 방식과 그 기능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홍길동전><허생전><김학공전><서해무릉기>에서 해도 공간이 도적들의 근거지로 설정될 수 있었던 것은 조선 후기 유민의 입도 현상과 입도민에 대한 부정적 인식 그리고 해도 지역의 풍요로운 자연 환경과 경제적 기반을 배경으로 하는데, 이러한 시대적 배경은 작품에도 반영되어 있다. <홍길동전><허생전><김학공전><서해무릉기>의 해도 공간은 공통적으로 도적들의 근거지로 설정되어 있지만, 각 작품의 지향하는 바가 다르기에 작품에 설정된 해도 공간의 형상화 방식 또한 변별된다. <홍길동전>의 율도국은 조선왕에 대한 대항의 공간으로, <허생전>의 공도는 조선의 폐쇄적 유통 구조를 입증하는 공간으로, <김학공전>과 <서해무릉기>의 계도섬과 서해무릉은 각각 신분상승과 애정성취에 대한 도적들의 욕망이 좌절되는 공간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또한 <홍길동전>과 <허생전>의 해도 공간은 국외로, <김학공전>과 <서해무릉기>의 해도 공간은 국내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러한 차이는 작품에서 수행하는 해도 공간의 기능과 연관된 것이다. <홍길동전>과 <허생전>의 율도국과 공도는 집권층의 특권 의식과 조선의 통치 체제를 비판하며, <김학공전>의 계도섬은 저항 세력을 비판하며 신분제도로 대표되는 중세 봉건 지배 질서를 옹호하고 <서해무릉기>의 서해무릉은 무뢰한과 같은 조선 후기 부유․부랑 집단의 정착 의지를 반영하는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43)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