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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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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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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기업경영학회 기업경영연구 기업경영연구 제13권 제1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77 - 95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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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 IMF 이후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정보환경이 기관투자자의 소유지분비율에 미치는 영향과 기관투자자의 소유지분비율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정보환경의 질적인 대용치로 재무분석가의 예측정확성을, 양적인 대용치로 재무분석가의 수를 사용하였다. 기관투자자의 투자의사결정에 미치는 정보환경의 요인들을 일반회귀모형과 2단계 연립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여 중요한 시장참여자인 기관투자자와 재무분석가의 의사결정 간의 내생적(endogenous) 관계를 밝혀내고자 하였다. 또한 기관투자자 소유지분비율의 증가가 경영자에 대한 감시역할을 증대시켜 기업가치가 증가되는 결과로 나타났는지를 검정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기관투자자의 소유지분바율이 높으면 재무분석가의 예측정확성이 높고, 재무분석가의 수 역시 증가함을 보였다. 그러나 재무분석가의 예측정확성은 기관투자자의 투자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며, 재무분석가의 수는 기관투자자의 소유지분비율과 유의한 양(+)의 관계를 보였다. 이로써 기관투자자들은 투자의사결정 시에 정보환경의 대용치로 재무분석가의 예측정확성보다는 재무분석가의 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함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선진국 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행연구와는 상이한 결과로서 선진국의 재무분석가보다 국내 재무분석가의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추정할 수 있다. 또한 기관투자자의 소유지분비율이 높으면 기업가치가 크다는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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