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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재외한인학회 재외한인연구 재외한인연구 제34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97 - 32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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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23년~1937년(소련 탄생~강제이주전)까지 초기 소비에트 건설기의사회ㆍ문화적 환경 안에서 연해주 한인들의 공연예술활동에 대한 연구이다. 이는 연해주 한인들의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1923년 소비에트 연방이 성립되자 소비에트 정권은 소수민족들을 사회주의 체제로영입하기 위해 소수민족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융화와 양보의 민족정책과 사회주의 이념을 전파하기 위한 선전활동으로 예술을 이용한다. 이러한 당시 소련의 정치적인 상황은 연해주의 한인들이 공식적으로 민족예술을 꽃피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1920-30년대 연해주 한인들의 공연예술활동은 소비에트연방의 민족정책과 예술정책의 특징들을 반영한다. 이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바탕으로 한 당시 소련의 예술경향을 반영한다. 즉, 비전문가들이 예술을 창작하고 공연하는 소인예술단(素人藝術團), 노동자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노동자청년극단(ТРАМ), 춤, 노래, 서커스, 재담,연극 등 여러 장르의 짧은 소품들을 한 공연에서 보여주는 에스트라다(Эстрада)형식의 공연, 민속춤과 음악의 공연무대화이다. 특히 이 당시 한인들의 공연작품에는 러시아의 클래식, 러시아 민속춤과 음악, 한인들의 전통춤과 음악, 전통춤과 음악형식에 사회주의 이념의 내용을 담은 소비에트 한인들의 문화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창작 작품들이 출현한다. 사회주의 이전 러시아 제정시기의 한인들에게 민족예술활동은 모국을 떠나온 이들의 그리움이 투영된 이주민들의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초기 소련시기의 한인들의 민족예술활동은 소수민족이지만 새로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기위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표출하는 수단이었다. 그들의 활동은 1928년 한인 라디오방송, 1932년 고려극장의 설립, 1930년대에 활발히 개최된 소인예술단 민족예술경연대회에서 그 예술성을 인정받게 된다. 소련사회에서 보편적인 예술의 환경에서 한인문화의 특수성을 녹여 독특한 민족예술세계를 구축한 연해주 한인들의 공연예술문화는 1937년 강제이주 직전 꽃을 피우고 있었으나, 일본의 스파이라는 누명을 쓰고강행된 강제이주로 큰 손실을 입는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 러시아 현지 문헌과 사료 수집을 위한 현장조사, 연해주 한인신문 선봉과 블라디보스톡 고리끼 국립공공도서관(ПКПБ им А.М. Горького)에보관하는 연해주 공산당기관지 Красное знамя(끄라스노예 즈나먀)의 기사분석, 연해주국립문서보관소(ГАПК) 사료분석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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