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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간세포암종의 국소적 치료 후 합병증으로 발생한 화농성 간농양의 임상 양상, 원인 균주, 농양의 특징, 치료 방법, 예후 등에 관해 체계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1999년 12월부터 2004년 1월까지 본원에서 간세포암종으로 진단 받은 환자 중 603명에서 751건의 고주파열치료술을 시행하였고, 1683명의 환자에서 8417건의 경동맥화학색전술을 시행하였다. 고주파열치료술 예의 1.7%인 13예(RFA군)와 경동맥화학색전술 예의 0.2%인 18예(TACE군)에서 간농양이 진단되었으며 이들 31예는 같은 시기에 본원에서 간농양으로 진단받은 환자 602명의 5.1%에 해당하였다. 대조군으로는 악성 종양, 면역 억제 등이 있는 경우를 제외한 263명을 선발하였다. RFA군, TACE군 및 대조군의 임상적 특성, 간농양의 영상 소견, 세균배양검사 결과, 치료 방법 및 임상 경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RFA군과 TACE군의 남녀 비는 각각 5.5:1과 5.0:1로 대조군의 1.3:1에 비하여 남자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0.02). TACE군의 증상 지속 기간은 24.8±16.5일로 RFA군의 12.2±9.0일과 대조군의 9.6±7.5일에 비하여 유의하게 길었다(P=0.001). 종양의 크기는 RFA군 2.6±0.6 cm, TACE군 4.8±1.3 cm, 대조군 6.2±3.0 cm으로 각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36). 농양 내에 공기 음영을 포함한 경우는 RFA군(76.9%)이 가장 흔하였으며 다음으로는 TACE군(55.6%)이었고 대조군(6.1%)에서는 드물었다(P<0.001). 배양된 세균의 종류를 보면 대조군의 경우 Klebsiella pneumoniae, E. coli 등의 그람 음성 간균이 많았고, RFA군이나 TACE군의 경우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비교적 더 다양한 균주들이 배양되었다. RFA군의 85%는 항생제 혹은 항생제와 경피 흡인술로 치료하였으며 15%에서는 경피 배액술이 시도되어, 대조군에 비하여 보존적인 치료만을 시행한 환자의 비율이 높았다(P=0.006). TACE군의 재원 기간은 34.7±19.8일로 RFA군의 15.2±9.2일과 대조군의 18.6±10.9일보다 유의하게 길었다(P<0.001). TACE군 중 2명(11%)과 대조군 중 3명(1.1%)이 사망하였으며 TACE군의 경우 기존 간농양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패혈증과 간기능 악화가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결론: 경동맥화학색전술 후 발생하는 간농양의 경우, 다른 경우에 비하여 증상 발현 후 진단까지의 시간이 길고 더 오랜 입원 치료가 필요하며 대부분은 치료에 잘 반응하지만 일부에서는 패혈증 및 간부전으로 인해 사망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간세포암종의 고주파열치료 및 특히 경동맥화학색전술 후 발열이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경우에 간농양을 조기에 의심해 보는 것이 필요하며, 적절한 치료를 통하여 간농양 자체 및 이에 합병된 간부전과 이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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