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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신종교연구 제30권 제30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21 - 15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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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불법연구회를 창립한 소태산 박중빈(1891∼1943)의 불교개혁사상의 구조를 분석한 것이다. 먼저 소태산에 의한 개혁불교로서의 지향점을 세 가지로 제시할수 있다. 첫째, 시대적 현실에 입각한 불법의 원융성 회복, 둘째, 불법에 입각한 제 사상의 포용 정신, 셋째, 불법에 기반한 사회개혁을 전개하고자 한 것이다. 이러한 지향점 위에 소태산의 불교개혁사상의 구조 또한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서 보고자 한다. 첫째는 불보(佛寶)와 법신불 일원상과의 관계이다. 한국의 불교는 사찰에 전통적으로 유래된 불상을 신앙의 대상으로 모셔왔다. 근대의 여러 불교개혁가들이 주장한것처럼 신화화된 불상은 불법의 진의에 대한 대중의 접근을 방해한다고 보았다. 소태산은 불심(佛心)의 상징으로 법신불 일원상을 봉안함으로써 불법의 근원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둘째는 법보(法寶)로서 『정전(正典)』을 텍스트로 하였다는 점이다. 정전의 원텍스트는 소태산이 친히 감수한 『불교정전(佛敎正典)』이다. 원불교의 핵심경전인 『정전』은 대승불교의 경전관에 의거하고 있다. 소태산 또한 시기상응의 정신에 입각하여 대중을 중시하는 경전관을 피력하고 있다. 셋째는 승보(僧寶)의 의미를 확대하여 승가의 사회화를 지향한 것이다. 즉, 재가와 출가를 동등하게 보고, 차별없이 교단의 운영자로 참여시킨 것과 이러한 평등을 기반으로 사회의 승가화를 모색한 것이다. 이는 대승불교가 궁극적으로 성취하고자 했던 세계관이다. 이처럼 소태산의 불교개혁은 불법의 근원에 입각하여 기존의 관습적인 불법승 삼보를 해체하고, 현대적인 의미의 삼보로 재구성한 것이다. 소태산의 사후, 개명된 현재의 원불교의 성격 또한 이를 잘 계승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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