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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신종교연구 제24권 제24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77 - 30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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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신종교로서 바하이신앙과 통일교의 평화론을 종교현상학의 입장에서 비교한 글이다. 유대교에서 시작된 예언자 전통의 흐름 아래에서 이슬람과 기독교에서 두 종교가 각각 파생되어 나왔지만 두 종교는 독특한 평화론을 구축함으로써 자신의 공동체를 ‘이단’으로 비판하는 주변의 종교적 다수자들에 대한 저항의 기제를 나름대로 발전시켜 왔다. 먼저 오랜 예언자 전통이 아브라함에서 시작된 것으로 본다면 이스마엘과 이삭의 혈통에서 이슬람과 유대교의 전통이 분리된 것이다. 따라서 유대교 경전과 꾸란은 오랜 예언자 전통의 흐름이 있어왔음을 확인해 주고 있고 성경도 예수가 승천한 후에 보혜사의 도래와 예수의 재림을 약속하고 있다. 이러한 메시아, 보혜사, 재림 예수 등의 개념들은 ‘새로운 예언자’에 기초한 신종교들의 출현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둘째, 바하이신앙의 평화론은 ① 하느님의 일체성, ② 인류의 일체성, ③ 종교의 일체성을 토대로 발전해 왔다. 브라흐마, 야훼, 하나님, 알라 등이 동일한 신이며, 문화, 언어, 인종이 다른 인류도 결국 하나이기 때문에 다른 종교들은 결국 통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른 현시자들도 그 시대에 필요한 계시를 전해주었지만 지금 이 시대에는 바하올라의 계시가 가장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영적인 진화론을 주장하며 구도자적인 진리추구를 강조한다. 셋째, 통일교도 ① 참부모의 동일성, ② 인간의 통일성, ③ 종교의 통합성을 중심으로 세계 평화론을 발전시켰다. 문선명의 『원리강론』은 참부모를 중심으로 새로운 가정으로 하나의 인류를 만들고 기존의 종교들의 통합을 지향한다. 지상에 평화의 왕국을 만들기 위하여 선천의 갈등을 극복하고 후천의 개벽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론적으로 두 신종교는 신・인간・종교의 일치를 제시하면서 새로운 현시자와 메시아의 출현을 주장함으로써, 종교적 다수자에 대한 일종의 저항기제로서 평화론을 구축하는데 매진해 왔다. 그러나 바하이신앙은 상대적 진리론을 전하는데 반하여 통일교는 절대적 진리론을 포교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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