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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예술과미디어학회 예술과 미디어 예술과 미디어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75 - 9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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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적 표현으로서의 리얼리즘이 쿠르베에 와서 양식적 이름을 얻고 동시대에 와서 표현으로서의 하이퍼리얼리즘으로 이동하기까지, 사실주의 역사는 쉼을 멈추지 않았다. 하이퍼리얼리즘에서 보이는 중첩의 이미지는 리얼리즘이 가지는 한편의 현상으로 이해된다. ‘거듭 겹치거나 포개어 진다’는 사전적 의미를 담은 중첩은 이미지들의 겹침을 통해 알레고리를 생산한다. 알레고리는 다중적 의미를 안고 있다. 그래서 중첩된 화면은 여러 갈래의 개별서사를 이루며 의미의 불확실성을 자초한다. 마크 데니스의 화면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데니스는 ‘차용’을 통해 중첩의 이미지를 그려내는 동시대 하이퍼리얼리스트다. 그에 의해 창출된, ‘응시’를 통한 겹침의 알레고리는 다중적 의미 · 의미의 비투명성이라는 개념을 도출해낸다. 데니스가 보여주는 중첩의 이미지는 작가의 고유한 작업장치로 새겨지며, 하이퍼리얼리즘의 일면으로도 제시될 수 있다. 특히 그의 하이퍼리얼리즘은 ‘진실과 진실 아님’의 경계에서 하이퍼리얼리티한 화면으로도 읽혀진다. 이는 작품해석에 대한 기존의 해석방법을 흐리게 한다. 포스트모더니즘적 장치로도 설명될 수 있는 데니스의 제작방식은 인식론에서부터 존재론에 이르는 해석학적 변화를 연구하고 관망하게 만든다. 요컨대 중첩의 표현에 의한 데니스의 화면은 ‘사실적’ 미술의 기본시각개념으로부터 이탈했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마크 데니스의 하이퍼리얼리즘은 차용된 이미지와 ‘응시’의 겹침이 재구성된 중첩의 표현으로 규정된다. 이러한 중첩의 화면은 감상자에게 새롭고 폭넓게 응시할 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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