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유럽헌법학회 유럽헌법연구 유럽헌법연구 제13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263 - 292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웹2.0의 기술 확산으로 인터넷 환경이 사용자 참여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라 한다)가 확산되고 있는 바, SNS의 이용자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마이스페이스, 유튜브 등으로 자신의 생각, 정보, 의견 등을 단문 메시지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SNS는 인터넷상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갖는 SNS이용자들 상호간 팔로어를 형성하고, 팔로우간 콘텐츠와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여, 전 세계에 쌍방향적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언제나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SNS의 등장으로 인터넷 여론을 주도하는 포털은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고 SNS가 인터넷 여론을 주도하는 것으로 인터넷 매체의 환경이 전환되었다. SNS의 발달로 세계 어느 곳에 있는 정보일지라도 검색하여 이용할 수 있고, 정보의 생산자와 소비자의 역할을 언제라도 바꿀 수 있게 함으로써 능동적으로 지식을 추구할 수 있고, 자신의 홈페이지나 미니홈피, 블로그 등을 통해 사상이나 의견, 주장 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다. 이는 정보의 수집 · 이용 · 관리가 종전의 은폐적 · 수직적 · 불평등적인 원리에서 투명적 · 수평적 · 평등적인 원리가 구현되는 네트워크 사회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SNS사회는 언론자유 주체간의 역학관계를 바꾸고 있으며, 이 가운데 특히 국가와 국민, 언론기관과 국민, 국가와 언론기관 간의 역학관계가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국가, 언론기관, 국민 간에 누가 디지털미디어와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국가나 언론기관의 권력을 더 강력하게 만들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국민도 액세스권과 알권리를 활용함으로써 균형 있는 언론자유 3면관계가 형성된다. 이렇게 볼 때 네트워크 구조는 결코 중립적인 것이 아니며, 경우에 따라 중앙집권화를 강화시키기도 하고 분권화현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중앙집권화와 분권화의 반복현상으로 원리가 완전히 균형을 잡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힘이 약한 국민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SNS사회의 속성이다. 이러한 디지털 사회에서 SNS 등을 통한 개인의 명예훼손이나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해 표현의 자유의 법리로 보호할 것인가 아니면 국가가 법적으로 규제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에서 시민의 자율규제를 통해 해결할 것을 주장한다. 시민의 권리를 강화하는 방안에서 자율규제는 네트워크 액세스권을 더욱 보장하는 방향으로 해결하여야 하는 것이다. 이는 네트워크 공간에서 능동적 수용자로 활동하는 시민의 권리를 정치적 표현을 포함한 모든 의사표현의 자유로 네트워크에 대한 액세스권의 보장이 필요하다. 공직선거법 제93조 제1항 등 위헌확인 심판 사건의 판결의 헌법적 의의는, SNS를 통한 상시선거운동을 허용한다는 것은 ‘전자역감시 원리’가 작동하는 능동적 ‘디지털 수용자’인 국민이 네트워크 액세스권을 행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4)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