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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국립국악원 국악원논문집 국악원논문집 제25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51 - 8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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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통명전진찬시의주창사회무도』를 중심으로 철종대의 진찬례가 어떠한 모습으로 설행되었으며, 당시 연향에서 공연된 정재는 무엇이고, 정재무도홀기의 기록 방식이 고종조와 어떻게 다른지 고찰한 글이다. 철종대는 그동안 연향과 관련된 자료가 없어서 19세기 궁중공연문화 연구에서 공백으로 남아있었다. 먼저 이 글에서는 규장각에 소장된『 통명전진찬시의주창사회무도 』가 헌종대 무신년 진찬례의 내용이라는 기존의 해제를 재검토하였다. 『 통명전진찬시의주창사회무도 』는 통명전 진찬 때 사용한 의주홀기와 정재무도홀기를 묶어놓은 문헌이다. 이 글에서는 먼저 『통명전진찬시의주창사회무도 』의 정확한 연대를 연향장소, 간지 및 날짜 등의 단서로 추적하였다. 그 결과 『통명전진찬시의주창사회무도 』는 1857년 3월 15일과 17일에 설행된 철종대의 진찬례를 담은 기록물이자 『악학궤범홀기 』를 제외하면 기존에 연대가 밝혀진 『정재무도홀기』 중 가장 오래된 자료임을 밝혔다. 정사년 진찬례는 대왕대비인 순원왕후의 69세와 왕대비인 신정왕후의 50세 생신을 경축하는 연향이었다. 이 연향에서는 진찬례에서 <몽금척무>, <헌선도무>, <무고>, <향발무>, <포구락무>, <선유락무>, <아박무>, <검기무>, <춘앵전무>, <처용무>의 9종을 공연하였다. 익일회작례 때는 <하황은>, <포구락>, <무고>, <보상반무>, <가인전목단무>, <검기무>, <선유락무>를 공연하였다. 『통명전진찬시의주창사회무도 』의 정재무도홀기에는 진찬례 때 공연한 <금척무>부터 <처용무>까지가 순서대로 기록되어 있고, 다음으로 두 연향에 사용된 4종의 악장, 그 다음으로 익일회작례에서만 공연한 <하황은>, <가인전목단>, <보상반>이 순서대로 수록되어 있다. 철종대의 정재무도홀기를 『악학궤범홀기 』 및 고종대 홀기와 비교한 결과, 연행순서를 적은 정재텍스트는 기록방식과 내용에서 차이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배열도의 기록방식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 악학궤범홀기 』에는 초입배열도, 회무도, 작대도 등 다양한 배열도가 기록된 반면, 고종대 홀기는 대체로 한 정재에 하나의 배열도만 표기하였다. 철종대 홀기에는 한 정재에 배열도가 2개 이상인 종목도 나타나고 있어서 『악학궤범홀기 』에서 고종대 홀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양상을 보였다. 그리고 정재의위의 배설 양상을 통해 당악정재의 양식이 오랜 시간 속에서 차츰 약화되어가는 한 단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통명전진찬시의주창사회무도」는 철종대의 진찬례를 연구하고 재연할 수 있는 근거자료로서의 위상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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