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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4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69 - 120 (5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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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의 단계마을은 외형적으로 전통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마을이다. 그러나 단계마을은 언제 형성되고, 어떤 문중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인물은 어떤 사상을 지녔는지 그 내면을 들여다보고자 한다면 단계마을 사람들이 기록한 고문헌을 통해서 연구가 가능하다. 단계마을에서 동계문중과 단계문중이 고문헌을 많이 소장하고 있다. 동계종택에는 고서 161종 383권, 단계고택에는 378종 1,296권이 소장되어 있다. 또 안동권씨 동계문중과 상산김씨 단계문중 소장 고문서는 1,628점에 달한다. 책판(책판)도 동계종택에는 144장이, 단계고택에는 247판이 소장되어 있다. 이는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과 한국국학진흥원(Advanced center for korean studies)의 조사에 의해 단계마을 소장 고문헌 조사 보고서가 출간되어 그 전모를 알 수 있다. 그러나 고문헌은 화재와 충해 및 습기에 매우 취약한 특성을 안고 있다. 한번 멸실되거나 연고가 없는 곳으로 떠나 사유화 되고 나면 연구자가 두 번 다시 그 내용을 열람할 수 없게 된다. 특히 근래 농촌사회의 고령화(高齡化)와 이농(離農)으로 인하여 마을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 되어가고 있다. 또 한학세대(漢學世代)의 단절로 인하여 문중에서 고문헌을 소장하고 있어도 판독할 수 있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후손들은 점점 문중에 대한 자부심이 약화되어 문중 전래 고문헌을 관리하는 데 한계에 도달했다. 따라서 단계마을의 역사기록인 고문헌을 전문 연구기관에 기탁하여 고문헌 정보를 전국의 연구자가 손쉽게 획득할 수 있게 한다면 단계마을 내면의 역사가 더욱 다각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고문헌은 마을의 다양한 인문지리정보와 결합하여 보다 더 대중화된 콘텐츠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다. 후손들은 조상이 남겨준 고문헌을 잘 보존 관리하여 다음세대에게 물려주고, 또 고문헌을 오늘날의 상황에 맞게 대중적으로 연구 활용하는 것이 전통문화 계승발전의 방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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