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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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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34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211 - 24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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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지리산권 누정의 특성을 찾아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하동지역 누정기를 분석하여 그 속에 투영된 士의 공간 인식을 찾고자 기획되었다. 하동의 누정은 19-20세기에 건립되거나 중건된 것이 대부분이고, 누정기 저자 또한 이 시기 강우지역 학자에 집중되어 있다. 지역적으로는 하동․단성․진주․합천 등 강우지역 학자가 다수이며, 지역의 명망 있는 소수 인물이 다수의 기문을 창작함으로써 작품 수에 비해 저자 수가 극히 적은 것이 특징이다. 누정기를 중심으로 작가의 공간인식을 살펴보면 ‘시대의식의 계승, 士의 修身, 天理의 구현’ 공간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안식정이나 직하재는 누정이 위치한 곳의 지역성을 강조하였고, 악양정은 시대를 초월하여 지역 선현의 삶과 정신을 계승하려는 공간으로 인식하였다. 또한 한말 혼란기의 士가 수신을 통해 士意識을 고취하는 공간으로 해석되었는데, 이는 주로 樓亭名의 뜻을 해석하는 議論類 서술의 기문에 많이 나타난다. 누정의 주변 경관과 누정명을 복합적으로 활용한 하한정이나 함월정은 성리학적 세계관 속에서 천리의 순행을 염원하는 공간으로 표출되고 있다. 기문에 투영된 이러한 공간 인식은 누정이 실질적 생활 장소로서의 기능보다는 다분히 관념적이고 이념적인 공간으로 해석되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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