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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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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 시베리아연구 한국 시베리아연구 제15권 제1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45 - 83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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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일본과 러시아의 국경 문제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검토하고, 문제해결방식의 하나로 새롭게 부각 된 50:50의 방식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본 논문에서는 일본과 러시아 양국의 영토/국경 문제의 실질적인 형성 시점을 1956년 일․소 공동선언 및 공동선언과 함께 공개된 마쓰모토·그로미코 서한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의 미국의 개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 후 1960년의 신미일 안보 조약을 계기로 일소간의 남 쿠릴열도를 둘러싼 북방영토 분쟁은 더욱 증폭되었다. 신 조약을 통해 미일간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면서 소련은 영토문제 부재론(不在論)을 제기하게 되고, 이에 대항하여 일본은 북방 4개 섬 반환론을 확립하게 된다. 양국의 이러한 주장은 일본의 정경불가분론과, 러시아의 선 평화 조약 체결론으로 정책화되어 갈등을 키워갔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일본과 소련 사이의 영토/국경 분쟁은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냉전체제가 내면화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냉전체제의 붕괴와 함께 양국의 영토/국경 정책도 조심스런 변화를 보였다. 러시아로서는 일본의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며, 일본으로서는 정경불가분의 원칙이 러시아의 반발을 초래하여 역효과만 낳았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양국 간에는 보다 유연한 확대균형의 원칙이 적용되면서 영토문제에서도 새로운 전략이 생겨날 여지가 생겼다. 특히 중․러 간의 국경문제 해결을 계기로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한 50 : 50방식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러 양국이 2개 섬(하보마이, 시코탄) 반환에 대해서 어느 정도 공통 인식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50 : 50방식은 2+a를 의미한다. 따라서 a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에 따라, 적어도 논리적으로는, 일․러 간의 영토문제의 해결 가능성도 찾을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에토로후와 쿠나시리에 대한 처리문제이다. 그러나 50 : 50방식은 아직 정책단계로까지는 발전하지 못한 민간차원의 논의이며, 이에 대한 러시아의 반응도 아직 구체화되지 않고 있으나, 양국 간의 영토/국경 분쟁 해결의 한 방법으로서 충분히 고려할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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