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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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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53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47 - 63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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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90년대 이후 급격히 대두되고 있는 일본 내 네오내셔널리즘의 확산을 배경으로, 국가적 애착 및 민족적 자긍심을 강조하기 위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근대 일본의 전쟁과 전쟁영웅이 황도(皇道)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하는 국가주의(國家主義)·군국주의(軍國主義) 교육사상을 최고의 가치로 삼았던, 근대 일본의 공교육의 장을 통해 어떻게 창출되고 변용되어 왔는지를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대 사회는 외적 환경이 유사해짐으로써 나타나는 사상과 이념의 수렴현상 속에서 통합의 주체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공동체적 가치의 창출과 확산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문화사회로 점철되고 있는 현대 일본 사회에 있어 공동체적 전쟁영웅에 대한 재발견이, 일본의 전통적 가치 및 일본문화의 확산 또는 정치적·사회적 주체형성을 위한 도구로서 어떠한 기능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실증적인 분석은 앞으로도 반복될 유사(類似) 내셔널리즘의 예측과 함께 일본인의 에스니시티(ethnicity)를 분석하는 하나의 단초를 제공해줄 것이라 확신한다. 근대 국민국가로서의 일본의 완성은 교육제도의 개혁과 그 제도를 바탕으로 하는 국민교육의 구체적 가치 설정, 그리고 이를 실천해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배출된 인재들의 활약에 의해 가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본고에서는 그 시기를 메이지기(明治期)로 한정하여 1880년대 중반 이후 모리 아리노리(森有礼)의 교육정책을 계기로 국가주의(國家主義)·군국국의(軍國主義) 사상의 형성과 실천이라는, 메이지기 교육이념의 변화의 내적 계기와 실천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일련의 전쟁을 직접 수행한 병사들은 메이지기 이후 새롭게 만들어진 교육시스템 안에서, ‘교육칙어’로 대표되는 국가주의·군국주의적 교육사상의 일방적 설정과, 병식체조·운동회·칙어봉독 등의 다양한 의식(儀式)과 행사를 통한 사상 통제에 의해 강한 국가관과 존황사상으로 무장되어 있었고, 교육의 현장은 이렇듯 전쟁을 수행하는데 있어 국민 전체의 적극적 협력 자세를 끌어내기 위한 통합된 이데올로기 형성의 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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