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日本學硏究 日本學硏究 제34권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73 - 196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근대 겐지모노가타리 비평사를 ‘모노노아와레’와 천황제를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겐지모노가타리』는 근대 이후 천황제와 관련하여 많은 비판을 받아 왔다. 그 이유는 이 작품이 천황제의 근간을 뒤흔드는 문제점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근세 이후 ‘모노노마기레’와 노리나가가 주장한 ‘모노노아와레’는 『겐지모노가타리』를 평가하는데 주된 용어로서 사용되어 왔다. ‘모노노마기레’는 ‘남녀 간의 밀통’과 ‘황통(皇統)의 혼란 ’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고, 이 ‘모노노마기레’를 유교적 관념에서 파악한 것에 대한 비판으로 노리나가가 ‘모노노아와레’라는 관념을 제시하게 되었다. 메이지, 다이쇼 시대에 『겐지모노가타리』는 천황제의 근간을 뒤흔드는 ‘모노노마기레’ 문제 때문에 윤리적인 비판을 받게 되는데, 이와 함께 노리나가의 ‘모노노아와레’설도 ‘모노노마기레’ 문제로부터 독립되기 시작하였으며, 『겐지모노가타리』에 나타난 밀통, 황통의 문제는 비평사에서 교묘하게 회피되기 시작한다. 쇼와기에 접어들어 군국주의가 짙어지는 가운데 ‘모노노마기레’가 문제시되어 『겐지모노가타리』는 더욱 맹렬한 공격을 받게 된다. 반면에 이 작품을 옹호하고자 하는 사람들조차도 ‘모노노아와레’에 대한 왜곡된 해석을 제시함으로서 당시의 교육정책에 이 작품이 얼마나 잘 부합되는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모노노아와레’가 근대초기에는 일본의 국민성으로, 군국주의에서는 일본정신으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통해서 더욱 뚜렷이 드러나며, 그들이 시대적 필요성에 의해서 노리나가의 ‘모노노아와레’설을 재해석하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2)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