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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日本學硏究 日本學硏究 제46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409 - 42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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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전후일본의 미술계에서 ‘위안부’를 표상한 작품으로 알려진 후루사와 이와미(古沢岩美)의 󰡔위안번민(なぐさめもだえ)󰡕을 중심으로, 작품 속 모순된 신체로 표현되는 전중세대 남성주체의 ‘번민’의 의미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작품 󰡔위안번민󰡕의 언밸런스한 신체는 같은 해 출품된 작품 󰡔노래할 수 없는 밤(唄えない夜)󰡕의 남창의 모습과 연계되고, 전 일본군 병사로서 전쟁을 직접 경험한 화가 후루사와는 이처럼 ‘위안부’와 ‘팡팡’을 동일선상에서 인식하면서도 한편으로 전혀 다른 시선에서 재단하고자 한 다. 󰡔위안번민󰡕 속 모순된 신체에는 당시의 ‘팡팡’과의 연관성 안에서 구 제국 남성주체의 남성성을 위협하는 ‘위안부’에 대한 화가 자신의 ‘번민’이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후루사와의 ‘번민’은 전쟁/성폭력 비판의 관점에서 ‘위안부’를 표상한 도미야마 다에코(富山妙子)의 󰡔바다의 기억(海の記憶)󰡕이 발표/상연되는 1980년대 일본의 시공간에서 일본의 전중세대 남성들이 보여주는 ‘번민’과는 질적으로 다른 것이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해결되지 못한 모순으로서 ‘번민’이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후루사와를 비롯한 일본의 전중세대 남성주체에게 󰡔바다의 기억󰡕은 어떤 다른 ‘번민’일 수 있을까? 전장에서의 폭력에서 나아가 전후일본사회가 표상을 통해 행해온 또 다른 폭력에 대한 비판적 시좌 또한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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