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철학∙사상∙문화 철학∙사상∙문화 제28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08 - 234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왜 사람들은 향신료가 가미되어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가? 향신료의 항균 가설은 향신료를 넣은 매운 음식을 즐기는 행동은 음식 속에 내재한 병원체를 억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항균 가설을 처음 제안한 진화생물학자 폴 셔먼(Paul Sherman)이나 최근의 문화 진화론자들은 매운 맛에 대한 선호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행동처럼 순전히 모방과 학습을 통한 문화적 전달의 산물이라고 보았다. 필자는 이러한 기존 견해를 비판하면서, 매운 맛에 대한 선호는 먼 과거의 수렵-채집 환경에서 음식물 속에 들어 있을지도 모를 병원체를 피해야 한다는 적응적 문제를 잘 해결하게끔 자연 선택에 의해 정교하게 설계된 심리적 적응에서 유래한다고 제안한다. 이 가설로부터 도출되는 새롭고 검증가능한 예측들은 다음과 같다. 1) 음식이 상했을지 모른다는 외부적 단서(예컨대, 높은 실내온도나 불결한 위생 상태)가 주어진다면 사람들은 순한 음식보다 매운 음식을 더 선호할 것이다. 2)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기 전보다 매운 음식을 더 선호할 것이다. 3) 병원체에 대한 감수성이 선천적으로 더 예민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평소에 매운 음식을 더 선호할 것이다. 이러한 예측들을 후속 연구를 통해 실제로 검증함으로써, 매운 맛에 대한 선호를 통섭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