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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교과교육연구소 교과교육학연구 교과교육학연구 제15권 제1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45 - 6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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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초등학교 영어수업에서 성찰일지 작성의 유무와 학습자의 영어 쓰기능력 수준에따른 소집단 구성방식에 의해 학습자의 자기효능감과 영어 쓰기성취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6학년 학생 220명을 대상으로 사전 자기효능감 및 영어쓰기 능력을 측정하여 성찰일지 작성여부와 소집단 구성방식에 따라 네 종류의 실험집단을 구성하였다. 구체적으로 성찰일지 작성 집단은 매 수업 후 성찰일지를 작성하고 이에 대해 교사가피드백을 제공하였다. 소집단 구성은 학습자의 사전 영어쓰기능력을 기준으로 동일한 수준의학습자가 모인 동질집단과 상이한 수준의 학습자가 모인 이질집단으로 나누었다. 초등학교 6학년 영어 1 ~ 3단원의 내용을 기반으로 주당 2시간씩 6주간 총 12차시의 수업을 하였으며 수업 종료 후 사후 자기효능감과 영어 쓰기성취도를 측정하여 집단 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동질집단은 이질집단에 비해 자기효능감이 더 증진되었고 영어 쓰기성취도의증진도 더 컸다. 이는 동질집단의 학습자는 자신의 수준과 비슷한 동료 학습자와 함께 학습활동에 참여하여 성공 경험에 대한 주인 의식을 형성하였고, 학습의 주도권이 구성원 모두에게고루 제공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성찰일지의 작성은 작성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쓰기성취도를 향상시키는 데에 효과적임이 입증되었다. 학습자는 성찰일지 작성을 통해 수업시간에 학습한 중요 표현에 대해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교사의 피드백을 통해 오탈자, 문법적인 요소들에 대한 정보 제공이 이루어져 영어 쓰기성취도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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