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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硏究 슬라브硏究 제23권 제1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1 - 3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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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에서 민족문제에의 인식과 평가는 다양하다. 맑스주의자들은 민족을 자본주의의 산물로 이해하며, 자본주의 붕괴와 민족 소멸을 결부시킨다. 사회주의 혁명이 당대의 과제로 설정되는 경우(혁명적 맑스주의) 민족주의는 흔히 구시대적인 것으로 취급되었으며, 사회주의가 미래의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수정주의) 민족주의는 정치적으로 유의미하고 적극 지지되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레닌과 스탈린은 혁명적 맑스주의자임을 자처하면서도 정교한 민족이론을 구축하고 그것을 정책으로 실현했다. 그들은 민족문제의 맑스주의적 해법으로 민족자결주의와 지역적 자치를 제안했는데, 후자는 소비에트 러시아에서 연방제로 구현되었다. 연방제가 필요한 이유는 "민족이 갖는 고도의 안정성 및 동화정책에 저항하는 힘" 때문이었다. 즉, 그들이 보기에 민족이란 자본주의 청산과 동시에 소멸하는 존재가 아니었다. 사회주의의 초기 단계에서는 해방된 소수민족들에 대한 양보와 배려를 위한 정책, 즉 그들 고유의 문화발전을 촉진하는 민족정책이 필요했으며, 그들을 맑스-레닌주의로 통합하여 공산주의의 길로 나아가야 했다. 그를 위한 결정체가 민족공화국들로 구성되고 그 안에 자치공화국과 자치주가 포함된 체계로 창설된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이었다.스탈린에게 민족이 과도기적으로 존중되어야 할 문화적 형식이었다면, "과학"으로서 맑스-레닌주의는 형식을 결속하고 융합시켜 결국 민족을 소멸시킬 정치적 내용이었다. 따라서 민족정책은 사회주의 이념과 체제를 훼손하거나 위협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만 유의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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