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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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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硏究 슬라브硏究 제27권 제4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97 - 12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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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20~30대 한국 여성이 바라보는 러시아 국가, 국민의 이미지에 관한 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민족문화의 범주를 질적으로 규정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 그에 따라 응답자가 국가의 이미지를 배타적으로 구별, 응답할 수 있는 범주를 찾았다. 브랜드 이론에 근거한 5범주(역사, 언어, 사회, 가족, 종교)와 호프슈테더의 문화적 토대인 5범주(우정, 순종성, 남성성, 강인성, 집단성)를 기준으로 했다. 연구결과, 한국 여성에게 러시아의 이미지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이다. 이들은 러시아의 역사가 전쟁과 공산주의로 점철되고 있었다고 판단하며, 러시아가 채택했던 공산주의 체제의 이미지를 강압과 냉혹함의 이미지와 함께 투영하고 있다. 러시아는 소련의 아류로서 냉소적이고, 차가우며, 공산주의의 지배력이 아직도 잔재한 사회로 한국 여성의 뇌리에 각인되어 있다. 접촉성 혹은 소통 가능성의 측면을 측정하는 러시아 국민에 대한 이미지 또한 부정적인 차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가족에 대한 이미지로서는 다양한 단어가 추출되었으며, 러시아 국민에 대한 긍정과부정이 반반(48% vs 52%) 정도 우정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반면, 나머지 이미지로서 러시아의 과거 냉전 이미지로 러시아 국민들마저 판단하고 있다. 한국 20~30대 여성들에게 러시아는 ‘경직’, ‘강압’, ‘폐쇄’, ‘차가움’, ‘냉혹’, ‘무서움’의 이미지이다. 이와 같은 자유 민주사회 VS 폐쇄 공산사회의 이데올로기적 이미지를 20~30대 한국 여성은 극복하지 못한다. 과거로부터 만들어진 이미지는 20~30대 한국 여성에게 순종적이지 못한 남성, 집단의 이미지로 러시아를 바라보게 한다. 이와 같이 피상적 소통의 차원에서 러시아는 20~30대 한국 여성에게 부정적이지만, 이들에게 러시아는 확증하기는 어려운 불확실한 이미지로서 존재한다는 것 또한 알 수 있었다. 국가의 이미지는 고정적이지 않고 변화한다. 국가의 이미지는 국가 스스로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에 의해 규정되는 ‘남의 눈에 비친 이미지’다. 본 연구는 러시아를 모델로 삼아 한 국가가 특정 시장에 나아가 자신을 각인하는 데서 ‘이미지로서의 정체성’을 어떤 방식으로 구성하고 있는가를 탐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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