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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동유럽발칸연구 동유럽발칸연구 제38권 제4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71 - 9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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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에서 자음으로 끝나는 전치사들은 자음군으로 시작하는 후행 단어와 결합하는 일부 경우에 역사적으로 전치사가 보유하고 있던 약화모음 jer가 후행어의 음절 구조에 따라 탈락하거나 실현되는 유형을 보여준다. 러시아어 접두사와 전치사는 형태-통사적으로 동일하다고 평가되었다. 많은 경우 접두사와 전치사는 동음어이고 역사적으로도 동일한 기원에서 유래하며, 다수의 음운 규칙의 적용 결과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그 실현 유형이 고정되어 있는 접두사의 약화모음과 달리 전치사의 약화모음의 실현 여부는 심하게 동요되고 있으며 따라서 접두사와 전치사를 형태 음운적으로는 서로 동일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견해가 점차 생겨나고 있다. 최근의 연구들은 접두사와 전치사의 차이에 초점을 맞추어 접두사에서의 jer 실현 여부는 후행 음절의 jer 보유 여부에 의해 결정되는 반면, 전치사에서의 jer는 후행 음절의 jer의 존재가 아닌 음소배열 제약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러시아어 전치사를 단음절 전치사 ‘v’, ‘s’, ‘k’에만 한정시킴으로써 그 외의 전치사들에도 확대 적용될 수 있는가의 문제점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podo mnoj’, ‘podo l’dom’, ‘izo rta’ 등의 어결합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그 자체로 음절을 형성하고 있는 전치사들 역시 일부 자음군 앞에서 /o/가 부가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것은 최근의 연구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단순히 두음의 음소배열 제약에 의해서는 설명될 수 없는 문제이다. 전치사가 약화모음이 아닌 기저적인 완전 모음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치사의 마지막 자음과 후행 단어의 첫 자음군은 종성을 형성하게 되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러시아어의 전치사와 접두사는 동일한 것이라는 관점을 배경으로 이를 최적성 이론으로 분석한다. 이러한 연구는 단일 자음 전치사나 접두사뿐만 아니라 전체 전치사, 접두사의 틀에서 나타나는 jer 실현 문제를 일관되게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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