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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우리춤연구소 우리춤과 과학기술 우리춤과 과학기술 제9권 제1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57 - 198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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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북성 토가족의 “도상”은 그 형태가 소박하고 풍격이 독특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본고에서는 비교문화적 접근방법으로 중국 토가족의 “도상”과 한국 전라남도 진도지방의 “도상”에 대해 비교하여 양자간의 차이와 공통점을 고찰하고 내재적인 문화법칙을 분석하였다. 호북 언스지역의 청강(清江)류역 토가족 촌락에서는 어떤 가정을 불문하고 60세 이상의 노인이 정상적으로 사망하면 통상적으로 “순탄한 길”을 걸어갔다고 여긴다. 토가족의 상례․장례활동은 “고별의식”, “도상”, “매장의식”의 큰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도상”은 고별과 매장의 중간부분에 위치해 있다. 토가족의 도상은 두 사람이 짝을 맞추어 춤을 추는데 남자가 도상을 추면 집안이 흥한다 하여 도상을 하는 사람은 모두 남자이다. 진도사람들의 “도상”도 역시 일련의 의식을 마친 뒤, 출관하는 전날 밤에 사람들이 밤새워 노래하고 춤추고 우스갯소리를 하는데 종종 “다시래기패” 즉, 예인들이 공연한다. 두 종류의 “도상”은 언어환경, 시간, 공간, 가무자의 성별, 분위기 등의 면에서는 비슷한 점이 있으며 가무자의 신분, 절차, 형식, 성질 등 면에서는 차이가 존재했다. 중국 토가족의 “도상”과 한국 진도지역의 “도상”은 유구한 역사 속에 현지인들의 사망․망자에 대한 이해가 응집되어 있는 문화행위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문화행위는 일정한 사회문화 언어환경 중에 형성되고 전승된다. 결과적으로 “도상”은 문화의 전승, 임계적 의례(전이의례) 단계의 부각, 생명에 대한 배려라는 점에서 의의를 지니며 촌락문화의 전승, 내부 응집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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