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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퇴계학논집 제15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95 - 11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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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란 그 계층적 성격에 있어서, 위로 관료에 대해서는 언제나 준비된 비판적 대안 세력으로, 아래로 서인에 대해서는 학문과 도덕을 솔선하는 모범적 지성인으로, 대단히 중요한 關鍵的 자리에 있었다. 그런 만큼 그들이 영위한 일상생활의 양상 또한 당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직까지 이들의 하루 생활이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이었는지 관심 있게 주목해 본 연구가 없다. 본고는 이런 점을 감안하여 지금까지 학계에 소개된 적이 없는 「士夫日課」를 소개하고, 여기에 수록된 사항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선비의 하루 일과를 구체적으로 검증해 보고자 한 것이다. 결과, 「사부일과」가 퇴계의 후손이면서 이상정의 문인이기도 한 어떤 인물이, 1800년을 전후한 시기에, 국내외 유학자들의 언행을 널리 참고하여, 철저하게 유학적 입장에서 작성한, 흥미로운 선비의 일과표임을 알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조선시대 선비의 일상적 삶의 내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조선시대 선비의 하루 일상은 잠에서 처음 깨어나는 鷄鳴(01~03시)부터 다시 잠자리에 드는 人定(21~23)과 夜半(23~01시)까지 대략 12시각으로 구분되었다. 그리고 각 시각별로 그때마다 수행해야 할 세부적인 사항을 배치함으로써 대단히 체계적인 양상을 보였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①수면시간이 4시간 미만일 정도로 근면하였다, ②일과의 핵심이 학자답게 講學 중심이었다, ③매일 6회 이상 부모를 뵐 정도로 효의 실천에 투철하였다, ④경제활동을 포함한 집안 살림의 운영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⑤식사는 아침이 무겁고 저녁이 가벼운 朝飯夕鬻의 형태였다는 등 몇 가지가 특징적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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