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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퇴계학논집 제12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67 - 10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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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二程의 두 『改正大學』이 주희의 『大學章句』 편찬에 영향을 주었던 것이 분명하다는 가정 하에, 주희의 『대학』해석을 바탕으로 이정이 제작한 두 『개정대학』의 변환과정을 추적해보았다. 그리하여 『古本大學』과 이정의 두 『개정대학』 그리고 주희의 『대학장구』간의 차이점을 밝히는 동시에, 그 개정의 근거가 무엇이었는가를 탐색하여 보았다. 그 결과, 이정과 주희가 표면적으로는 문헌학적인 측면 때문에 새롭게 『개정대학』이나 『대학장구』를 저술하였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자신들이 구축해 온 격물치지 공부론을 이 텍스트를 개정하여 경전적 근거를 확립하고자 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호는 『개정대학』을 작성하여 『대학』이 육조목이 아닌 격물치지를 포함하는 팔조목의 체제를 담고 있는 경전으로 재구성하였다. 또한 先經後傳 체제를 통해, 이후 정이나 주희가 『대학』을 개정하는데 중요한 기반을 제공했다. 이러한 정호의 先經後傳 체제는, 이후 정이가 본문과 해석문이 정확하게 일대일 대응한다는 가정을 지니게 했고, 이를 통해 親民을 新民으로 판정하도록 해주었다. 다음으로 정이는 자신의 『개정대학』을 통해 격물치지와 관련된 문장을 三綱領과 다른 六條目의 해석문 앞에 배정하여, 『대학』의 중심축에 격물치지 공부가 있음을 경전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마지막으로 주희의 『대학장구』는 격물․치지의 공부론을 경전적으로 확립하고자 한 이정의 문제의식이 완결되는 텍스트였다. 주희는 『大學』 텍스트를 經과 傳으로 불하여 3綱領 8條目을 유학의 정통 공부론으로 확립하였다. 특히 本末傳과 格物補傳을 두어 格物致知 공부의 중요성을 경전론적으로 더욱 확실하게 근거 매겼다. 더불어 誠意공부의 한계를 지적하고 이를 극복한 대안으로 敬을 제시하였고, 성의-정심-수신-제가-치국-평천하도 격물치지 공부를 바탕에 두어야 올바르게 행사됨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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