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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퇴계학논집 제13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13 - 13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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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기호학파의 『심경』, 『심경부주』 이해에 관해 쓴 것이다. 이 논문은 기호학파에서 『심경』 또는 『심경부주』라는 책 자체를 이해하는 방식과 이에 관한 학술 활동의 전개 및 그 양상의 흐름을 기술하였다. 『심경(부주)』는 이황에 의해 높여진 이래 기호학에서 수용이 되었지만, 내용을 살펴볼 때 줄곧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 비판은 『심경』과 『심경부주』의 저자인 진덕수와 정민정에서부터 성리학적 이론까지 아우르고 있다. 그런데 기호학에서는 단순히 『심경(부주)』에 대한 비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독자적인 심학을 확립하였고 퇴계학과 대립되는 존덕성ㆍ도문학의 이론을 펼쳤다. 우선 『심경』을 통해 심학의 이론을 세운 사람은 조익이었다. 이를 이어 기호학의 입장에서 충실히 『심경』에 대해 석의본을 낸 사람이 송시열이다. 이들까지는 적어도 『심경(부주)』에 대해 그나마 긍정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들 이후 기호학파들은 『심경(부주)』 자체를 문제로 삼고 있다. 심지어 『심경(부주)』를 부정하는 경향도 보인다. 그들은 『심경(부주)』에 대한 주석서를 총괄하여 모으는 한편, 특히 정민정의 『심경부주』가 주자의 입장에서 벗어난 것임을 문헌적 고증으로 밝혀내기도 하였다. 기호학 내에서 『심경(부주)』는 다루기가 힘든 주제가 아니라, 다루기가 껄끄러운 존재였다. 이것은 기호학이 주자절대주의의 입장에 있었고, 또한 그 관점에 비추어 보았을 때 이단론으로 흐르기까지 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심경(부주)』는 기호학과 퇴계학의 분계점을 분명히 하는 것이었고, 학파간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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