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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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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59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05 - 12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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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는 「佛家 禪僧의 萬行詩 考察」이다. 서론에서 제시한 연구범위·연구사 검토·연구 방향을 토대로 불가의 선승이 수행하는 일체의 행법 속에서 만행의 구도를 통한 오도시를 살펴보았다. 무주 무착의 행에서 나온 선승의 만행 결과로 빚어진 내용을 송나라 확암선사의 심우송에서 선가 만행시의 인식 배경으로 검토하였다. 심우송은 심우·견적·견우·득우·목우·기우귀가·망우재인·인우구망·반본환원·입전수수의 10단계로 동자가 심우를 하는 만행을 선화로 그려내고 게송을 붙인 것이다. 이러한 선승의 치열한 구도의 만행시를 1. 以行喩禪의 求法과 2. 行禪不二의 任運을 만행시의 내용으로 고찰하였고, 그 특질로 이행유선의 구법과 행선불이의 임운으로 밝혀 만행시의 위상을 가늠해 보았다. 1. 이행유선의 구법에서는 혜초선사의 구법순례 만행기인 󰡔왕오천축국전󰡕에 실려 있는 만행시를 따라 실크로드를 넘은 듯하다. 이어 원효성사가 만행의 무애법을 펼치며 발심·수행·교화를 일평생 만행을 통해 실천한 ‘일체유심조’의 행에 절로 발심을 얻었다. 소요선사는 소를 타고 소를 찾는 사람처럼, 도가 이미 마음속에 구족되어 있음을 만행 속 증득한 내용에서 짚어 볼 수 있었다. 함허선사는 무공적 소리가 만행구도 속에서 터져 나왔다. 청허선사는 만행을 통해 주관을 모조리 지워 버린 진공의 경지인 ‘인경구탈’의 오도를 불리문자의 경지에 드러내었음을 고찰하였다. 2. 행선불이의 임운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그대로에 내 맡기고, 그대로 받아 들여서 아무런 작위 없음을 무애자재, 또는 임운무작 묘용이라고 하는 진공묘유의 실체를 遮照同時의 임운으로, 부휴선사의 은산철벽에서도 진일보하는 임운, 송계선사의 천지간에 바릿대 풀어놓고 무애가를 부르며 법희선열을 드러낸 임운으로 만행시 일면의 위상으로 가늠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운담선사의 운수행각에서 만행의 꽃 우담발화를 피워낸 임운의 위상을 각각 짚어 볼 수 있었으니, 한문학의 많은 내용에 차지하는 불교문학은 매우 중요한 범위에 있는 대상이라 하겠다. 또한 그 안에서 불가 선승의 만행시는 항하사 속 하나의 모래알 같지만, 불교문학을 다각도로 접근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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