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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생성문법학회 생성문법연구 생성문법연구 제16권 제3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311 - 33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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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국어의 조사가 명사+조사 구성의 구조에 기여하는 바가 어떤가를 조사의 세 가지 유형별로 살펴 보았다. 머리말에서 지적하였듯이 이와 관련하여 많이 선호되는 견해는 한국어에서 핵이 뒤에 온다는 일반화에 맞추어 명사 뒤에 오는 조사를 핵으로 보는 견해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이런 견해가 조사 전체에 대해 유지될 수 없음을 보았다. 즉 조사가 핵으로 기능하느냐의 여부는 조사의 유형 및 성격에 따라 다른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해석성]의 성격을 가지는 추상격의 실현인 구조격 조사는 구조 및 의미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봐야 하며 고로 명사+구조격 조사 구성은 기본적으로 [N [N ]-가/를/의]를 이루는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구조격 조사의 실현 여부와 특정성 간에 보이는 부분적 상관성은 구조격 조사의 의미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이동에 따른 명사 표현의 구조적 위치와 그에 따른 격조사의 실현 여부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보았다. 의미격 조사의 경우는 명사+의미격 조사 성분의 논항 여부 및 서술어의 하위범주 특성에 따라 크게 세 부류로 나누었다. 먼저 비논항인 경우는 의미격 조사가 별도의 의미를 가지는 핵으로 간주되고 의미격 조사의 범주를 후치사로 볼 때, 전체 표현은 후치사구가 된다. 논항인 경우는 서술어의 하위범주 특성에 따라 명사구로 실현되기도 하고 후치사구로 실현되는데, 후자의 경우는 비논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후치사구로 보았다. 명사구로 실현되는 경우는 (23)과 같은 핵기저부가구조를 이루는 것으로 보는데, 이 경우가 보이는 특성인 (33가)의 설명을 위해 해당 의미격 조사는 고유격의 실현이 아니라, 해당 성분에 부여되는 의미역의 실현으로 보았다. 그리고 이 경우에 나타나는 ‘-에게/에’와 ‘-에서’, ‘-로’ 간의 조사 동반 출현 양상의 차이는 이들 간의 어휘적 차이로 보았다. 마지막으로 특수조사의 경우는 의미역 표지로서의 의미격 조사와 같은 양상을 이루는 것으로 보았다. 이상의 분석에 의하면 생성 문법적인(?) 기대와 달리 한국어의 조사가 명사+조사 구성의 구조에 기여하는 바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후치사로서 독립적인 의미를 가지는 의미격 조사의 경우와 하위범주 성격에 의해 후치사구를 이루는 것을 빼고 나머지에 있어서는 모두 독립적 핵을 이루지 못하고 앞 표현인 명사에 의해 명사+조사의 범주가 명사로 결정된다. 즉 이 제안에 의하면 명사+조사는 X0 차원에서는 N이 된다. 그러나 이것이 XP 차원에서 NP가 될지 아니면 DP가 될지, 아니면 그냥 N으로 남을지는 논하지 않았다. 필자는 세 가지 경우가 다 가능하다고 보는데, 특히 논항 명사구가 속격 인가 여부, 외부로부터의 격 인가 여부 그리고 의미적 특성에 있어 비논항 명사구와 차이를 보이므로 영형 D를 핵으로 하는 DP로 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러나 본격적인 논의는 앞으로의 연구로 돌리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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