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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74권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203 - 22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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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悼詩는 亡者의 인생을 회고하며 추모하는 시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길이기에 ‘公道’라고도 한다. 청음은 132제 162수에 해당하는 많은 애도시 작품을 남겼다. 청음은 청요직을 두루 거쳤기에 애도의 대상은 宦路에서 활동할 당시의 朋友들이나 주변인물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반면에 5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5명의 직계 가족의 죽음을 목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 대한 애도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이는 가족 상실에 대한 상심이 너무나 커서 詩化하여 나타낼 심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23명의 여성 망자를 추도한 작품들과 5首의 代作의 애도시도 보였고, 주로 짧은 형식의 절구보다는 곡진한 슬픔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는 율시를 즐겨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청음이 망자에 대한 슬픔을 형상화하여 표현하는 방식은 逼眞한 슬픔을 직접적으로 노출시키는 방법과 배경을 통하여 슬픔을 內面化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前者는 망자에 대한 슬픔을 아무런 문학적 장치도 가하지 않았기에 애도자의 심정을 솔직하게 나타낼 수 있었다. 반면에 後者는 작품 前面에 감정보다는 배경을 배치한다. 전반적으로 감정의 표현보다는 배경의 서술 속에 초점을 맞춘다. 배경의 효과적인 묘사를 통해 망자에 대한 슬픔을 이면에 감추는 것이다. 곧 감정의 직접적 표출보다는 배경의 효과적인 제시를 통하여 에도자의 슬픔을 더욱 곡진하게 녹여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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