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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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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80권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34 - 257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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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본의 사찰에 산재하는 통신사 관련 유묵을 정리하고 연구하는 일련의 작업 중 하나로, 福禪寺 소장 통신사 遺墨 관련 자료들을 살핀 것이다. 첫째, 통신사와 복선사의 관계를 살폈다. 鞆の浦는 江戶時代 통신사가 11회나 머물렀던 瀨戶內海의 대표적인 港町으로, 복선사는 1636년부터 통신사가 鞆の浦를 오갈 때마다 머물렀던 三使의 숙소였다. 특히 복선사의 누각인 對潮樓는 빼어난 경관으로 통신사와 지역문사간 문화교류의 공간이 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양국 공통의 역사유산으로서 상징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둘째, 복선사가 소장하고 있는 통신사 유묵의 현황과 특징을 살폈다. 복선사는 통신사 관련 유묵을 墨書ㆍ簇子ㆍ橫軸ㆍ扁額ㆍ板額 등 다양한 형태로 소장하고 있었다. 특히 1711년과 1748년 사행에 집중되고, 지역민들이 원본 遺墨을 편액과 판액으로 模刻하고 제작경위도 밝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복선사 대조루의 아름다운 풍광이 통신사로부터 ‘日東第一形勝’ㆍ‘對潮樓’라는 최고의 찬사와 함께 아름다운 시문까지 이끌어냄으로써 福山藩과 鞆の浦 지역민의 자부심을 고양하는데 막대한 기여를 한 결과로 보인다. 셋째, 복선사 소장 시문의 창작배경과 내용적 특징을 살폈다. 복선사 소장 시문들은 1711년 사행의 경우 복선사 승려의 요청에 의해 지은 것으로, 往路에 있었던 登高의 흥을 이어 이국에서 맞은 歲暮之情을 토로하고 있었다. 그리고 1748년 사행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오른 악양루에 비견된 복선사의 승경에 대한 찬탄과 감흥을 그 내용으로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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