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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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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97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95 - 22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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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해인의 시에 나타나는 영성을 성서적 인물을 중심으로 살핀 것이다. 작가가 수도자라는 객관적 정보는 많은 선입견을 가지게 한다. 그것은 이해인의 시가 종교적 혹은 신앙적 관점의 고백일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선입견에 대한 비판적 검토가 시도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해인과 수도자, 그리고 텍스트의 연관성을 수긍하고 텍스트의 생성 배경이 신학적, 종교적, 신앙적 태도에 있음을 전제한다면 독자는 텍스트를 지배하는 영성의 실체가 무엇인가 하는 기본적인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본고는 텍스트에 등장하는 세례자 요한, 마리아 막달레나, 성모마리아, 예수 그리스도 등 성서적 인물을 통해 이해인의 영성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이해인의 영성이 ‘사도적 영성’임을 확인하였다. 사도적 영성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서의 적극적인 삶을 의미한다. 가톨릭교회의 모든 신앙인들은 이 사도직에 참여함으로써 예수의 구원 사업에 동참하는 자가 된다. 세례자 요한의 영성은 겸손의 영성이다. 마리아 막달레나의 영성은 예수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였다는 사실을 선포하는 것과 예수의 부활을 통해 인간이 죽음에서 삶으로 전화(轉化)하였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성모마리아의 영성은 순명이다. 이해인의 텍스트가 지향하는 영성의 정점에는 절대자 예수가 있다. 예수는 구세주로서 인간 삶의 방향이며, 목적일 뿐만 아니라 삶 그 자체이다. 그러므로 이해인이 예수를 통해 지향하는 가톨릭 영성의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로 살아가는 것’, 즉 ‘예수가 되는 것’이라 보아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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