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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39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03 - 12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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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숙향전>을 통해 조선사회가 버려진 딸, 혹은 遺棄兒에 대해 어떤 기억을 만들고 있었는지를 살펴본 것이다. <숙향전>은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딸의 서사를 숙명과 보은의 관점에서 풀어간다. 숙명론의 관점은 버려진 딸에 대한 아버지의 책임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보은의 관점은 아버지의 음덕이 숙향이 삶을 유지하게 해 주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는 가족도, 사회적인 보호망도 없이 버려진 이들에게 자신의 삶은 숙명에 따른 것이며 그럼에도 결국은 잘 살아남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갖게 한다. 그런 점에서 <숙향전>은 버려진 딸의 기억이라기보다는 버려진 딸에 대한 아버지, 공동체, 조선사회가 갖는 일련의 죄의식과 그것을 숙명과 보은으로 무마하고자 하는 기억의 장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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