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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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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61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303 - 32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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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등장하는 모녀 서사에서 어머니의 치매가 궁극적으로 무엇을 은유화 하는지 고찰한 것이다. 논의의 대상 작품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박완서의 <환각의 나비>, 이혜경의 <길위의 집>, 김인숙의 <거울에 관한 이야기> 등이다. 이 작품들에서 치매의 은유화는 ‘집’과 ‘거울’의 상징성을 중심으로 고찰될 수 있다. ‘집’은 어머니에게 가족 공동체를 살리는 공간이자 자신의 존재 가치가 가장 강하게 드러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님과 동시에 기억이 모두 빠져 나간 그녀의 빈 육체를 상징한다. ‘거울’ 역시 치매의 대표적 상징으로서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존재인지를 잊어 가는 망각의 과정을 보여 주는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치매가 중심이 된 모녀 서사에서 ‘치매’는 어머니의 훼손된 주체성을 보여 주는 상징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그리고 치매에 걸린 어머니에 대한 반성의 서사가 진행됨으로써 딸은 과거의 어머니 세계를 복원하려는 노력을 보인다. 그러나 그 복원은 어머니의 정체성을 여전히 가부장적 질서에 고정시킨 상태에 머무는 것으로 그친다. 그러므로 본고는 ‘치매’를 중심에 둔 어머니와 딸의 서사에서 그들 간의 화해는 불완전한 화해로 끝맺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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