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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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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중국문학 제84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87 - 21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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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국 문인화 작품에서 두루 볼 수 있는 건륭제(乾隆帝)의 어제(御製)에 주목하여, 예술품에 대한 감식안이 뛰어났다고 알려진 건륭제가 실제로 어떻게 그림을 감상하였는지 살펴보고 그 문화적 의미를 탐색하고자 했다. 그림 안의 어제가 원작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고찰하기 위해 특히 서위(徐渭)의 그림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서위 [발묵십이단(潑墨十二段)]에 쓰인 어제는 원작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한편, 서위가 시를 통해 밝힌 작품의 내용을 달리 이해하고 수정하는 양상을 띠었다. 건륭제는 동시대 다른 문인화가들의 그림에서처럼 그림의 완성도나 작가의 숙련도를 칭송하고 원작에 맞추어 그림을 설명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원작의 의미와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건륭제는 서위가 자신의 작품에 부여한 의미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일반적인 문인화의 주제로 바꾸어 읽었다. 참신하고 도전적인 서위 그림의 내용을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방향으로 되돌림으로써 원작과 충돌하는 경향을 보인 것이다. 건륭제 그림 감상의 다양한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그가 한족 문인 문화에 경도되어 그들의 가치관을 내면화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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