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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우리말학회 우리말연구 우리말연구 제25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387 - 41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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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어의 자리를 표준어가 대체하는 등 언어포식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의 기저에는 표준어에 대한 신화와 지역어에 대한 편견이 자리 잡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신화와 편견이 1930년대 표준어 제정 당시에 만들어졌다는 것을 밝히고, 표준어 제정 과정의 문제점과 지역어와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표준어의 신화를 해체하고 지역어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했다. 일제 강점기라는 특수한 시대적 배경은 언어 민족주의와 결합하여 표준어에 대한 신화를 만들어냈으며, 다듬어진 이상적인 언어라는 표준어의 정의와 현실어가 가진 소통과 가치의 문제 때문에 표준어가 필요하다는 논의는 지역어의 가치를 왜곡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한 표준어의 지역적 기준에서, 서울어가 표준어가 된 것은 사회적 배경 때문이며, 표준어 사정 시 지역어는 보충을 위한 대상이었다. 이러한 지역적 기준은 오늘날의 표준어의 신화와 지역어에 대한 편견의 출발점이 되었다. 당시의 언어적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계급적 기준 역시, 표준어만 고상한 말이라는 오해를 만들어 냈다. 이 기준은 새로운 표준어 규정에서도 ‘교양 있는 사람들’이라는 말로 교체되어 여전히 그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어는 지역인들의 삶의 체계와 방식이 담긴 표상체계이자 소통의 코드라는 측면에서 가치를 가질 뿐만 아니라 지역어가 가진 다양성은 언어 발전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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