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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겨레어문학 제52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69 - 9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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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의존명사의 의미와 통사상의 특징을 밝히고 문법화의 과정 중 어느 부분에 와 있는지를 밝히는 데에 목적을 둔다. 의존명사는 우리말 중에서도 독특한 특징을 가진 말이다. 의존명사는 단어로 분류되어 자립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사용에 있어서는 그렇지 못하다. 의존명사는 어휘적 의미가 적어 홀로는 쓰이지 못한다. 그래서 선행하는 관형어를 필수로 요구하게 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학자마다 의존명사의 기준에 대한 견해가 다른데 이 글에서는 종합적인 입장을 취한다. 이 글에서 살펴본 의존명사는 ‘것, 녁, ,, 바, 줄, 적, 제, ,, 만, ,,, .’이다. 이 중 ‘것’은 보편성이 강한 의존명사로 현대에도 사용이 많은 의존명사에 속한다. 중세시대에는 ‘것’이 ‘사물, 사람, 일, 규정, 설명, 글자’ 등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또 용언의 관형형과 결합하여 ‘므스것, 아모것, 귓것, 어린것’ 등의 형태로 쓰였다. ‘녁’은 방향의 의미로 쓰였는데 방향의 의미를 가진 다른 단어들과 결합하여 쓰이는 모습을 보인다. ‘북녁’, ‘남녁’, ‘동녁’, ‘서녁’처럼 쓰이기도 하고 ‘한녁’, ‘왼녁’처럼 쓰이기도 한다. 또 ‘사회녁’이나 ‘며느리녁’처럼 사람의 편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은 ‘.다’와 결합한 형태로 주로 쓰이는데 ‘..다’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또 다른 용언의 어간에 바로 붙어 ‘-.’의 형태로 쓰이기도 한다. 이것은 ‘-듯이’라는 현대의 어미가 생성되는 과정으로 보인다. 또 ‘.다’와 ‘.’과 다시 ‘.다’가 결합한 ‘...다’의 형태도 보인다. ‘줄’은 현대에는 ‘알다, 모르다’와만 공기하는데 당시에는 그 외에 다른 용언과도 흔히 같이 쓰였다. ‘바’는 물리적인 장소를 뜻하는 말이었는데, 이미 15세기에 물리적인 장소의 의미는 잃어버리고, ‘사람’이나, ‘사실’, ‘경우’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적’은 ‘제’와 같이 시간을 나타내는 의미로 사용되었고, 선행어로 관형형 어미 ‘-ㄴ’을 취하는 활용형이 오기도 한다는 점이 현대와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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