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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태권도 수련학생의 집단따돌림경험이 신체적 자기개념과 자긍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목적을 위해 연구대상은 초․중․고등학교 태권도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편의표본 추출법을 이용하여 309명을 선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으로 상관분석, 빈도분석, 일원변량분석,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신체적 자기개념은 성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학교 급, 수련빈도, 수련기간, 수련시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수련정도가 많을수록 신체적 자기개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긍심의 하위요인 중 우월감은 성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학교 급, 수련기간, 수련시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학교 급이 높고 수련기간이 길고 수련시간이 많을수록 우월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자긍심의 하위요인인 열등감은 수련기간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사후검증을 한 결과 집단 간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셋째, 집단따돌림피해경험에 따른 신체적 자기개념은 그 하위요인 중 지구력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단따돌림가해경험에 따른 신체적 자기개념은 모든 요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따돌림피해경험에 따른 자긍심은 그 하위요인 중 우월감에, 집단따돌림가해경험에 따른 자긍심은 우월감, 열등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태권도 수련학생의 신체적 자기개념의 하위요인 중 건강, 스포츠자신감, 외모가 자긍심의 하위요인 중 우월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과 체지방은 열등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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