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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교정직 공무의 정신건강 예방관리를 위한 조직적 지원 및 직무교육 요구를 분석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교정직 공무원이 수행하는 직무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과 직무교육 요구를 파악하고자 델파이(Delphi) 기법을 활용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전문가 패널은 총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4차에 걸친 조사를 수행하였다. 주요결과로는 첫째, 교정직 공무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지원으로 전문 상담기관과 연계된 상담과 치료서비스제공, 정기적 심리검사를 통해 문제점을 조기 발견하여 전문기관에 의뢰, 스트레스 및 갈등관리 전문가의 채용 및 활용, 근무 중 위험사건에 대한 예방조치의 강화, 교도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제고 등으로 나타났다. 이 부분에서는 연계와 전문 인력 활용 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다양한 영역의 정신건강 수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으나 그 중 가장 필요한 것은 전반적 정신건강과 직무 스트레스 측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반적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직무교육과 직무스트레스 완화 및 대처를 위한 직무교육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교정직 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예방을 위해 필요한 직무교육은 분노조절 훈련교육, 상담기법 교육, 사회기술훈련, 자존감 및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한 교육, 스트레스 관리 및 대처기술 교육 등으로 실제 스트레스 완화와 정신건강을 증진을 위한 지식 함양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따라서 교정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고려한 조직적 지원체계의 개발과 동시에 교정공무원들의 직무스트레스 완화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직무교육을 통해 교정직 공무원의 삶의 질 개선과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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