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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지형학회 한국지형학회지 한국지형학회지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67 - 8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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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천 유역에 분포했던 청동기시대 주거지(이하 주거지)를 대상으로 지형분석을 실시하여 주거지의 입지유형과 입지요인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조사유역에 있어서 주거지가 확인된 14개 유적들을 크게 백석동유적그룹, 불당동유적그룹, 신방동유적그룹으로 구분하고, 총 355기의 주거지를 추출하였다. 그리고 선정된 주거지를 대상으로 경사도, 표고, 用水河川距離 및 用水河床比高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주거지는 크게 3개의 입지유형으로 구분되었다. Type-I는 주거지가 경사 0.7~9.5°, 표고 80-101m, 용수하천거리 2,500-3,075m, 용수하상비고 64-75m에 입지하는 유형이다. Type-II는 주거지가 경사 0.7~9.5°, 표고 62-72m, 용수하천거리 425-650m, 하상비고 31-34m에 밀집하여 입지하는 유형이다. Type-III은 주거지가 경사 0.7~9.5°, 표고 37-45m, 용수하천거리 125-150m, 하상비고 14-16m에 입지하는 유형이다. 그리고 조사유역에서 주거지가 가장 많이 분포했던, 최적의 지형적 조건은 경사 7° 전후, 표고 약 65m 전후인 것으로 밝혀졌으나, 용수하천거리와 용수하상비고는 유적 그룹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조사유역의 주거지 입지 선택에 있어서 전술한 4개의 요인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생각되며, 그 중에서도 1차 요인으로는 경사도와 용수하천거리가, 2차적 요인으로는 표고와 용수하상거리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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