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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동천 상류부 산간분지의 출구에 위치하는 공검지는 통일신라시대 말기에 조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공검지 제방이 축조되기 이전에는 분지에 넓은 습지가 형성되었으며, 갈수기에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서 대단히 치밀한 실트층이 퇴적되었다. 청동기시대 초기와 초기철기시대의 분지에는 주로 밭에 기장을 재배하였다. 삼국시대에는 논농사와 밭농사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퇴적층이 발견되지 않았다. 제방이 축조되면서 분지 내 밭에는 기장을 재배하며 논농사를 병행하였을 것이다. 공검지 일대의 청동기시대 초기기후는 냉량하였고 초기철기시대 동안의 기후는 대체로 온난하였다. 제방이 축조된 통일신라시대 말기부터 고려시대 중기까지도 역시 온난하였으나, 이후 냉량, 온난한 시기를 반복하다가 고려시대 말부터 점차 냉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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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mond, L / 2005 / A phytolith index as a proxy of tree cover density in tropical areas: calibration with Leaf Area Index along a forest-savanna transect in southeastern Ca
Hwang, S / 2012 / Phytolith analysis and reconstruction of palaeoenvironment at the Nabokri valley plain, Buyeo, Korea / Quaternary International 254 : 129 ~ 137
Kondo, R / 1986 / Opal Phytoliths, their Nature and Application / The Quaternary Research 25 (1) : 31 ~ 63
Lewis, R. O / 1981 / Use of opal phytolith in paleoenvironmental reconstruction / Journal of Ethnobiology 1 (1) : 175 ~ 181
Madella, M / 2005 / International Code for Phytolith Nomenclature 1.0 / Annals of Botany 96 (2) : 253 ~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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