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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산전에 진단된 태아 수신증의 출생 후 경과 및 결과를 알아보고 신장의 병적 손상과 수술적 처치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한 신우 전후 직경의 최적치 (cut-off value)를 구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연구 대상 및 방법 : 1996년 1월부터 2000년 6월까지 77예의 태아 수신증이 진단되었다. 임신 3삼분기에 신우의 전후직경이 7 mm 이상인 경우 본원에서 출생하여 1년 이상 추적관찰이 이루어진 경우가 연구 대상에 포함되었다. 출생 후 필요에 따라 신장 초음파 검사, 배뇨성 요도방광 조영술, 경정맥 요로 조영술 및 신주사 검사를 시행하였다.결과 : 출생 후 신장의 병적 손상을 보인 예는 총 77예중 49%인 38예에서 있었다. 그 중 요관신우 이행부 협착이 50%인 19예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 중복 신장 4예, 요관방광 이행부 협착 3예, 방광요관역류, 이형성 신장, 외신성 신장 각각 2예, 그리고 1예의 요관류가 있었다. 수술적 처치는 55%인 21예에서 시행되었으며, 이들은 각각 신우성형술 13예, 신절제술 3예, 요관류 절개 2예, 요관요관 문합술 2예, 요관방광 문합술 2예가 있었다. ROC curve를 통해 산출된 신장의 병적 손상과 수술적 처치의 예측을 위한 임신 3삼분기의 신우 전후 직경 최적치는 각각 10.5 mm, 13.6 mm이었으며, 이들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77.5%, 79.4%와 90.5%, 89.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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