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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모성 당뇨환자에서 인슐린의 투여량을 직접 결정하고 혈당치를 측정해가면서 하루 4회 인슐린 투여를 하였을 때 하루 1-3회 인슐린 투여와 비교하여 산모와 태아에 더 나은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방법: 1998년 8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를 방문한 임신한 진성 당뇨환자와 임신성 당뇨환자 29명을 대상으로 중간형 인슐린과 인슐린 lispro를 하루 4회 투여한 14예를 연구 대상군으로, 하루 1-3회 인슐린을 투여받는 15예를 비교 대상군으로 정하여서 두 군간의 산모 및 태아의 합병증을 비교하였다. 치료의 목적은 정상 혈당치를 유지하는 것으로 하였으며, 목표 혈당치는 식전 전혈 말초 혈당치가 90 mg/dL 이하로 하였고 식후 1시간의 혈당치는 120 mg/dL 이하가 되도록 하였다. 결과: 중간형 인슐린과 인슐린 lispro를 하루 4회 투여받는 당뇨 산모들이 하루 1-3회 인슐린 투여 받은 대조군에 비해 산모 및 태아의 합병증의 발생수는 적었으나 통계학적으로 두 군간의 유의한 수준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본 임상 분석 결과 식이 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모성 당뇨환자에서 하루 1-3회 인슐린을 투여하는 요법에 비하여 하루 4회 중간형 인슐린과 인슐린 lispro를 직접 투여하는 방법이 저혈당의 후유증 없이 식후 혈당 조절을 보다 엄격히 할 수 있었고 당뇨 환자에게서 생길 수 있는 출산 전후의 여러 합병증의 발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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